금철영 기자

금철영 기자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친 뒤에는 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와 다큐 제작파트에서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통일대기획> <국권침탈100년 특별기획> <광복70년 특별 기획> <우크라이나 임팩트>에 참여했습니다.

cykum@kbs.co.kr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친 뒤에는 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와 다큐 제작파트에서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통일대기획> <국권침탈100년 특별기획> <광복70년 특별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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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탐사보도팀 등을 거친 뒤에는 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와 다큐 제작파트에서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통일대기획> <국권침탈100년 특별기획> <광복70년 특별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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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만푸어, 금철영 기자를 소개합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찾아가다

금철영 기자는 대한민국 외교안보 전문기자입니다. KBS 워싱턴 특파원과 전무기자를 지냈고, 통일안보 북한부 부장도 역임했습니다. 30년의 기자 생활 중 3분의 2를 외교안보 분야와 남북관계, 국제문제를 다루며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정치사상을 공부했습니다. 국제정치 비중이 큰 수업을 들으면서 재미를 느꼈고, 역사와 철학이 어우러진 사상 분야로 유학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우연하게 기자가 됐다고 말합니다. 기자가 맞는 길일까 싶은 의문을 품으며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지만, 그 세월은 한국 저널리즘의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금철영 기자는 전장을 찾아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금철영 기자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궁금해합니다. 왜 그렇게 위험한 곳을 자꾸 가느냐고요. 금철영 기자는 자신이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장에 간다고 말합니다.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했던 기우(杞憂)의 사람처럼, 그는 우리가 외면하는 위험을 먼저 보고 그 걱정을 용기로 오히려 바꿔 현장으로 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금철영 기자를 PD로 알기도 합니다. 우연한 기회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25편이나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첫 다큐멘터리 'CIA 비밀보고서 코리안엔드게임'은 지금도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어떤 상황에선 기자로 접근해야 할지, PD로 접근해야 할지 헷갈릴 때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독특한 이중 정체성이 금철영 기자 고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우크라이나 임팩트" 다큐멘터리를 KBS 시사기획 <창>에서 2편 발표했습니다.

전쟁을 남의 일로 보지 않는 저널리스트

2008년 북핵 문제가 시끄러울 때, 금철영 기자는 러시아 핵미사일 기지로 향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에도 직접 다녀왔죠. 그리고 2022년부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를 5번 방문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영상으로만 전쟁을 소비합니다. 드론이 떨어지고 폭탄이 터지고 사람들이 우는 장면에 너무 익숙해졌죠. 금철영 기자는 이런 현실이 걱정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람들을 전장으로 쓱 끌어들이고 싶다고 말합니다. 게임처럼 제3자의 관점에서 보이는 전쟁이 아니라, 일상이 전쟁이 되어버린 현실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싶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임팩트, 현장에서 본 미래 전쟁

그의 최신작 다큐멘터리 '우크라이나 임팩트'는 단순한 전쟁 기록이 아닙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전체를 어떻게 뒤흔들었는지, 중동의 세력 균형을 어떻게 바꿨는지,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담았습니다. 1부 '미래 전쟁의 서막'에서는 드론 전쟁이 현대전의 판도를 바꾸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기계와 인간의 전쟁으로 변해버려서, 전장에서 적군에게 가졌던 작은 연민조차 사라진 잔혹한 현실을 담았습니다. 2부 '신국제질서의 탄생'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유럽 전체의 군사적 긴장을 불러왔고, 나토 훈련과 군비 확충의 계기가 된 과정을 추적합니다.

금철영 기자는 말합니다. 전쟁의 현장에 가보면 뉴스나 신문, 분석 자료로 보는 것과 전혀 다른 걸 느끼게 된다고요. 많은 전문가들이 러시아의 승리를 예측하지만, 현장에서 본 우크라이나의 항전 의지는 달랐습니다. 러시아가 8개월, 9개월째 공격해도 점령하지 못한 전략 요충지 포크로우크스크를 취재했습니다. 최전선 부대를 만나고, 사람들의 전투 의지를 확인했죠. 그리고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직접 내레이션을 읽고 화면에도 나오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금철영 기자는 전쟁에 대한 이해와 그걸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전달하고 싶다고 합니다. 외교안보 분야의 저널리스트로서, 직접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입니다. 이 웹사이트는 전쟁을 남의 나라 일로 치부하지 않고 사람들이 그 속에서 각각의 배움을 얻게 한다면 그게 보람이라고 말하는 금철영 기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금철영 기자 수상 이력

  • 2015년 휴스턴 국제영화제 금상(정치비평 부문)

  • 2010년 BJC보도상

  • 2010년 삼성언론상

  • 2009년 홍성현 언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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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금철영 기자의

다큐멘터리 작업

2015.08.10

KBS

[미리보기] 광복 70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제2편 ‘슈퍼 코리아’로 가는 길

2006.01.21

KBS 역사실험

CIA 한반도 비밀보고서 코리안앤드게임 [역사실험] KBS

외교안보 금철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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